20190220 - 20190223
저희는 스펀 지우펀을 둘러보는데 버스투어를 이용!
버스투어는 업체도 많고 다양합니당
보통 예류 지질공원-스펀-지우펀 코스가 가장 많은데 저희는 예류 지질공원은 별로 안 땡기더라구용
그래서 스펀-지우펀만 가는 투어로
한 16,000원대
저기에 온천도 포함된 코스가 있어서 마지막날에 온천 하려고 온천코스로 끊었는데ㅠㅠ
비행기로 일정이 꼬여서 온천보단 스린야시장에 가보고 싶어 그냥 스린야시장에 하차했어요
일단 거의 3시 출발이라 점심 맛있게 먹구
https://www.queeneconomy.com/173
타이페이 역에서 만났습니다 ㅎㅎ
가는 길은 재밌었어요
남자 가이드 였는데 한국어 잘 하시고 이것저것 알려주세요
간단하게 대만 지도로 남부 북부 여행코스나 여행가기 좋는 날도 소개해주고 대만 역사도 알려주셨어요
저는 대만 역사가 재밌더라구요
대만에는 일본인이 광고모델로 진짜 많이 보이는데 왜 일본을 좋아하는지 그런 것도 알 수 있고 좋았어요
이것때문에 버스투어 잘 했다고도 생각 했습니다 ㅎㅎ
사람들이 자기 얘기 잘 안 듣는 것 같고 호응도 별로 안 해줘서 자꾸 삐지시더라구요 ㅋㅋㅋ
전 조용히 잘 들었습니다 후후
그리고 버스투어하면 편한게 스펀에서는 천등, 닭날개 볶음밥을 미리 예약해줘서 가자마자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지우펀은 정말 복잡한 길이고 유명한 곳은 사람 터지는데 꿀팁을 많이 알려주세요
지우펀 유명한 가게나 본점, 지름길 알려주고 버스투어하면 가게에서 할인해주고 증정품 줍니다
버스투어 명함 있어야해요
이 명함 타이페이 시내에서도 제휴 맻은 곳 있어서 시내에서도 사용 가능!
여튼 첫 번째 코스는 스펀
참고로 비가 왔습니다..
철도길이 유명하죠
날씨가 좋지 않은게 넘 아쉬워ㅠㅠ
비가 와도 미친듯이 내리지만 않으면 천등은 납니다
저희 천등 ㅋㅋㅋ
돈 보이시나요 후후
천등은 날릴 때 직원분이 사진 다 찍어주시는데 아무래도 잘 못 찍어서 사진이 떡같이 나왔어요ㅜㅜ
천등 날리는거 의미있고 기분도 좋고 좋습니다아
천등은 색별로 의미가 달라서 골라서 적는 재미도 있어요!
이건 맛있더라구요 맛남맛나
그래도 나름 사진도 예쁘게 찍어보고 ㅎㅎ
제 친구가 인사를 잘 하길래 후후
날씨가 좋으면 예쁠 거 같은데
날씨가 너무 안 받네요ㅜㅜㅜㅜ
한시간에 1번? 있다는 기차!!
저희는 저기 25분 정도 있었는데 운 좋게 봤어요 ㅎㅎㅎ
그리고 지우펀으로 이동
참고로 지우펀는 수신방이 펑리수로 정말정말 유명해요
제가 다른집건 못 먹어봐서 모르지만 맛있음!!
그리고 가이드님이 여기저기 추천 많이 해주시고 펑리수나 누가크래커도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추천해주세요
오카리나 가게, 맛있는 집 위치나 선물 추천도 해주십니다 ㅎㅎ
비가 너무 와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지우펀 가게 요기조기 피해다니면 비는 많이 안 맞고 구경가능
그래서 우산 우비 없이 돌아다녔어요 ㅎㅎ
사람 진짜 엄청 많죠^^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지옥펀입니다 지옥펀
수신방 갔는데 사람을 뚫고 샀어요
제가 좀 눈치 안 보고 뚫는거 잘해서 샀지 좀 소심하고 그러면 사지도 못 했을 듯 하네용
그리고 땅콩 아이스크림!
가이드분이 알려준 원조 땅콩 아이스크림집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음!!
진짜 맛있어요ㅜㅜ
그리고 지우펀 소세지 맛있다 그래서 하나 샀는데 한 입 먹고 버림
제 입맛에 안 맞는건지 잘 못 샀는지ㅠ
그리고 진짜 지우펀에서 유명한 사진스팟이 있잖아요
지우펀 다 이거때문에 가는거죠
이 사진 찍으려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그거 보려고...
저 영화 진짜 좋아해서 전 사진은 별로 관심없고 저 풍경이라도 눈으로 보고 싶어서 갔거든요...
가이드분이 알려주신 지름길로 고고했는데
진짜 다 저거보러와서 정말 진짜 사람밖에 안 보이구 비도 저때 진짜 쏟아졌거든요
복잡하지 비 쏟아지지 뭐 보이는 것도 없어요ㅜㅜ
진짜 아무것도 못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웨이팅을 좀 하더라도 그 옆에 풍경 잘 보일만한 가게에서 있으려고 했는데 거긴 예약제더라구요..
예약 꼭 하세요
날씨 좋은 날 가시거나ㅜㅜ
그래서 그 옆 찻집으로 가버렸어요!!
대만 전통찻집
메뉴는 우롱차밖에 없어요
가격은 꽤 있었습니다
둘이서 우롱차 먹는데 600원
전 진짜 너무 힘들고 비오고 춥고 그래서 주세요!! 했습니다
진짜 전통방식으로 차를 먹어요
사실 그냥 힘들어서 들어간 곳인데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어보는게 좋고 따듯한 차 먹으니 마음이 노곤노곤
이렇게 세트!!
지우펀 너무 힘들고 앉아있고 싶고 따듯한 거 먹으면서 맘 추스리고 싶다 하시는 분은 꼭 오세요 ㅎㅎ
괜찮습니다 여기
비록 밖은 안 보이지만.. 또륵
그리고 차 많이 먹으면 화장실 가고 싶은데 여기 화장실 없어요
지우펀 전체 통틀어서 2곳 있다고 하더라구요...ㄷㄷ
제 친구는 스린야시장 도착할 즈음에 화장실 너무 가고싶어서 힘들어했어요 ㅋㅋㅋㅋ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펀은 가서 천등 날리고 기차 구경하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지우펀은.. 딱히 추천하지 않는 코스
비가 와서 더 복잡하고 추워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사람밖에 안 보이고 진짜 엄청 복잡해요
대만 특유의 냄새도 심한 편이고.. 위에 홍등은 예뻤는데 센과 치히로의 센도 못 보고 옴 ㅠㅠㅠ
제가 운이 안 좋았을까요..?
가려면 날 좋은 날 평일 월화수 이쪽 노려서 가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사람 최대한 없고 날 좋고 그럴때 ㅜㅜ
그리고 화장실.. 꼭 전에 갔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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