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장중 변동폭을 확대하다 상승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다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S&P500 지수 모두 1% 대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최근 급락한 증시는 이날도 역시 변동성을 확대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변동폭을 확대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이며 세제 개편, 경기 개선 기대 등으로증시가 한동안 강세장을 이어온데에 따른 조정도 한 원인으로 보여진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수는 긍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12월 도매판매지수는 11월 대비 1.2% 상승했으며 12월 도매재고는 11월 대비 0.4% 증가에 그쳐 전달 0.6% 상승폭을 줄여가는 모습이었다.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S&P 500 기업 중 약 78%의 기업 당기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330.44포인트(1.38%) 상승한 24,190.90을 기록,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97.33포인트(1.44%) 상승한 6,874.49를 기록, S&P500지수는
전장대비 38.55포인트(1.47%) 상승한 2,601.78을 기록하며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018년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베이커휴즈는 미국의 원유시추기수가 791개 가동중으로, 전주대비 26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셰일밴드(55달러~65달러)의 생산가능가격에 국제유가가 포함되면서 미국의 셰일유 생산량이 증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WTI는 배렁당 59.20달러로 전일대비 3.2%(1.95달러)하락한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는 4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1%(2.02달러)하락한 62.7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는 국제유가의 하락속에 강세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16% 상승한 90.43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미국의 달러가 주요 6개국의 통화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는 수치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3% 상승한 1달러당 108.82엔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2239달러로 전장대비 0.0571% 하락 마감했다.
'경제 >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후장 특징 종목들입니다. (0) | 2018.02.12 |
---|---|
오전장 특이 동향 종목들 및 특징 섹터들 (0) | 2018.02.12 |
오후장 특이동향 (0) | 2018.02.09 |
오전 중 특이 종목 동향 (0) | 2018.02.09 |
2월 9일 장중 특징주 (0) | 2018.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