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장중 특징주

하림(136480), 마니커(027740), 체리부로(066360) 등 육계관련 섹터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였다.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중국을 비롯한 타 국가의 육계 수출이 막혔었지만 2월 8일 농축부에서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마니커는 육계 가공단계를 수직계열화하며 종계부터 육가공 유통에 이르는 구조이다.

하림은 국내에 알려진 브랜드이며 육계시장 선두업체이다. 하림 닭고기, 하림 치킨너겟 등의 제품이 있으며

지주사인 제일홀딩스 산하에 팬오션을 두고있다.

육계섹터는 닭고기 가공업체로 보통 AI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지만, 발병시 육계 가격의 상승으로 오히려 호재로 볼 수도 있다.

여름철 복날 보양식에도 수요가 집중되고 치킨 등의 간식 수요에도 주가가 움직인다. 구제역 등의 타 육류에서 문제가 발생할 시 대체상품으로 관심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장초반 육계 관련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고있으며 그 중 마니커는 22.32% 상승한 833원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다.

대동기어(008830), 대동금속(020400)등의 품절주들이 하락장 속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본래 주식시장에서는 장 상황이 나쁠때 우선주, 품절주, 동전주들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대동금속은 19.15% 상승한 58,800원에서 고점을 형성했으며. 대동기어는 27.39% 상승한 37,900원에서 고점을 형성했지만 이내 주가는 빠졌다.

대동금속은 17년 매출액이 약 747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고 공시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년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제약주 중에서는 신신제약(002800), 동성제약(002210), 삼일제약(000520)이 눈에 띄었다.

신신제약은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등에 파스류를 비롯하여 물파스나 에어파스등을 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염모제나 소화제 등의 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위와 다르게 전문의약품도 생산하는데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인 프라펙솔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안과용 제품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