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시 꿀팁!!!!

직장을 구할 때 면접은 필수다.

면접약속을 잡는 과정부터 면접 꿀팁들을 알려드리겠다.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

1. 전화 면접

최근에는 인사담당자들이 비공식적으로 첫 번째 면접를 전화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를 걱정한다거나 진땀이 잔뜩 베인 손으로 악수를 해야 하는 상황을 모면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쁜 점도 없지 않다. 면접자는 허공에 대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으며, 상대방의 표정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임기응변 역시 녹록지 않다.

하지만 준비만 철저히 하면 유리한 것은 당신이다. 시계와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 펜과 종이를 앞에 놓고 실수하지 않도록 인사담당자의 이름과 직책을 적어 놓아야 한다. 질문을 받으면 요지를 파악해서 대답을 해야한다. 전화 인터뷰의 편한 점은 예상 질문을 제대로 파악해 놓으면, 그냥 편하게 읽어나가면 된다는 것이다. 숨을 고르게 쉬면서 미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천천히 준비된 답변을 해나간다. 준비된 질문이 아니더라도 머뭇거리거나 웅얼대지 말고 바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게 좋다. 전화 인터뷰는 표정을 숨길 수 있다. 인터뷰 대상자가 즉각적인 대답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 대부분의 곤란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

2.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

전화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면접을 진행할 즈음에는 인사담당자는 당신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당신 역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회사에 대한 사전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어떤 회사, 어떤 직종의 면접인지, 직무 등을 파악해야 면접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 수 있다. 친구나 지인을 통해 당신이 지원하는 회사를 다녔던 사람을 만나보는 방법도 좋다. 또는 신뢰할 만한 사람이 있다면 현재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도 좋다. 예상치 못한 함정을 면접 이전에 알 수 있다면 만반의 대비가 가능할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면접에 대한 자신감은 정보를 누가 쥐고 있느냐이다.

3. 면접에서 당신의 최대 단점을 지적 받았을 경우에는?

단점은 장점으로 위장하면 된다. 완벽주의자는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결정은 빠르게 내리는 편이지만, 가끔은 의견 일치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말하자. 잘된 일에는 서슴없이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칭찬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법은 결코 없다고 말하자. 솔직하지 못하게 보이는 것은 금물이다. 단점을 인정하는 솔직담백한 자신감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하자.

4. 회사에 대한 솔직한 비판을 해보라고 할 경우, 회사의 단점을 말하라고 할 경우 대처법.

가끔 면접에서 자사 제품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으면 얘기해 보라는 질문이 나오곤 한다. 날카로운 지적과 의견을 뽐내고 싶은 유혹이 들겠지만 이런 질문이 바로 함정이다. 냉철한 지적은 설령 상대방이 바로 눈앞에서 웃고 있더라도 기분이 상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다. 회사의 성과에 대해서 존중의 의견을 먼저 밝혀야 한다.

혹시라도 개선할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 사소한 단점이지만 소비자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다면 바꿔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하자. 회사의 특정한 비즈니스 전략이나 전술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는 것은 위험하다. 당신은 신입도 아닌 왕초보 면접대상자임을 기억하자. 비판은 상대방이 인정하는 상황에서만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5. 연봉 협상에 대처하는 방법

최종 면접에 통과했다고 해서 마냥 네네만 연발하고 있을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연봉 협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당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종의 평균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는 이미 조사했을 것이다. 연락을 취할 수만 있다면, 당신이 전에 근무했던 직원이 어느 정도 연봉을 받았는지를 물어보는 게 가장 좋긴 하다.

연봉협상의 순간이 오면, 머뭇거리지 말고 연봉에 대해 협상이 가능한지를 당당하게 물어보라. 세상이 변해서 주는 대로 받겠다는 자세는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협상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혀주면, 원하는 금액을 정중하게 말하자. 그리고 당신의 경력과 입사 후 회사의 발전에 어떤 과정과 능력으로 기여할지를 소신껏 발언하자. 그 과정에서 원하는 연봉을 얻지 못했더라도 기존에 받던 연봉보다 인상된 금액을 이끌어냈다면 최소한 성공적인 협상이었다고 자부해도 된다.

연봉 협상 과정이 꼭 금액으로 귀결되는 것만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원하는 연봉을 받을 수 없다면 휴가나 인센티브로 벌충이 가능한지,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동일한 연봉 협상 과정을 가질 수 있는지를 협상해야 한다. 또한 인사 담당자가 즉각적인 거절을 표시했을 경우 얼굴에 곤란한 표정을 짓는 대신 협상을 유리하게 재개할 수 있는 또 다른 제안을 제시하는 유연함을 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