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084180) 종목분석 및 주가분석

오늘은 지난 16일 장마감 후 악재 공시가 나오며 주주들과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가 예상되는 수성(084180) 종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기업개요 입니다.

수성의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soosung.com/kor/main.php)

해당 기업은 2005년 12월 26일에 상장된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기업이었습니다.

해당 기업은 전동지게차를 생산하고 산업용 3D프린터를 유통하는 사업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전자장비와 교육 기자재 등을 납품하는 기업인 상장기업 이디(033110)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분봉을 보면 50억원 규모의 이디 지분을 매각한다는 공시를 발표하기 전 약 13:30분부터 상한가에 진입했습니다. 14:09분에 발표된 수성의 공시는 호재임에 분명했습니다.

이렇게 장중에 상한가를 걸어잠근 수성은 상한가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20:11분 악재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악재입니다. 16일에 공시가 나왔으니 영업일 기준 7일동안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즉, 3월 27일까지 공시가 나오지 않는다면 상장폐지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감사의견 거절이란 감사인이 감사시에 회사의 중요한 정보의 범위제한으로 인해 감사의견을 정확하게 내지 못할 시 감사의견 거절을 내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날 장중 외국인이 약 10.5억의 물량을 매도했다. 어찌 미리 알고 매도했는지 의문입니다. 

그간 외국인의 수성 매집물량 평단은 5,200원 수준으로 추측되었는데 이날 매도물량을 출회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9일 월요일 장 부터는 거래정지가 될 것이며,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정리매매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상,하한가가 적용되지 않아 가격제한폭이 없습니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보통 영업일 기준으로 5~15일 정도가 부여되며 매매 방식은 단일가 매매가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