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관리 및 통장 잔고 관리 방법

급여를 관리하면서 예산을 짜는 것만큼 신비로우면서 무자비한 일도 없다. 

가계 예산으로 고통 받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비에 정직한 예산안을 짜야 한다.

 특히 술값이나 통신비, 축의금 등의 비용처럼 얼버무리기 적당한 금액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무시하다가는 월말에 자금 부족으로 곤란함을 느끼기 딱 좋기 때문이다.

여름휴가 비용이나 치과 진료비, 자동차 보험료 등 매월 소요되는 비용이 아니라, 분기나 연 단위로 소요되는 비용은 모두 합산하여 12개월로 나눠서 월별 예산안에 포함시켜야 한다.

예산안을 작성한다는 것은 소비 우선순위를 점검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비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여유분이 생겼다고 해서 그 여유분을 지름신에게 맡겨 버려서는 곤란하다. 

가능한 여유분은 만일을 위해서 저축을 하는 게 좋다. 절대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 빈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서비스는 해지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인터넷 이용시간이 많지 않다면, 무선 인터넷을 끌어다 쓰는 방안을 고려한 후에 가능하다면 인터넷을 해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로 텔레비전을 영화나 지난 방송을 보는 VOD서비스를 즐기는 쪽이라면 케이블 방송을 해지하고 컴퓨터로 시청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봄, 여름처럼 야외에서 아웃도어 스포츠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에는 헬스클럽 이용권을 해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통장 잔고를 유지하는 방법은?

일단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로 가는 것부터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 구입, 후 결제하는 신용카드를 없애고(혹은 한도를 줄이고) 체크카드를 활용해야 통장 잔고안에서 돈을 쓰는 습관이 형성된다. 

반드시 통장 잔고 범위 안에서 체크카드를 활용하고, 신용카드로 무너지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노력하자. 

또한 생활비의 두세 배 금액을 긴급한 상황을 위한 예비비로 떼어 놓아야 한다. 

이른바 저수지 통장인데 이 통장은 항상 일정 금액이 유지되어야 한다. 돈이 생기면 바로 채워 넣어 금액을 유지하고, 이런 통장은 인터넷 뱅킹이나 통장으로만 찾을 수 있게 만들어서 충동구매에 활용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