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펀드 하나씩은 갖고 있다. 누구는 적립식 펀드로 재미를 봤다는 둥.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이 펀드가 좋더라 저 펀드가 좋더라 하는 소식을 듣고 그 펀드상품이 무엇에 투자하는지 어떻게, 누가 투자하는지를 모르고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당 블로그에서는 펀드의 종류와 기타 투자상품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펀드에 가입한다는 것은 정확하게 말하면 펀드에 가입한다기 보다는 펀드의 지분을 매수한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주택에 투자할 때는 집의 위치, 집의 평수, 오피스텔인지 아파트인지, 교통편은 어떤지, 주변 상권은 어떠한지 꼼꼼히 따지고 투자하면서, 정작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에는 단순히 수익률만 보고 투자하시지는 않는지 돌이켜 보아야 한다.
투자라는 것은 리스크(RISK), 즉 위험을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리스크는 없으면서 수익이 높다? '사기'다.
그것은 투자가 아니라 사기이고 투기이다.
주택과 같은 실물과는 다르게 금융투자(주식, 채권, 펀드 등)는 실체가 없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판매되는 금융상품들을 분류해 보면,금융상품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원금손실 가능성. 즉, 투자성에 따라 금융투자상품과 비금융투자상품으로 나뉘게 된다.
비금융투자상품은 예금, 적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것들은 무위험상품으로 분류되며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없다. 리스크가 없지만 이자를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시간의 이용료라고 보면 된다. 현재 자금이 필요한 사람, 혹은 기업이 있을 수 있고, 지금 당장 자금을 사용할 필요성이 없어 여유가 있는 사람. 이 둘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일반적으로 은행이 하게 된다.
자금이 필요한 사람이 여유있는 사람에게 자금을 빌리고 이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이 이자라고 할 수 있다.
은행은 이러한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를 이용해 자금중개의 수수료를 받게 되는 것이다. 즉, 예대마진이라고 한다.
여기서 금융투자상품은 다시 원본초과손실 가능성에 따라 증권과 파생상품으로 나뉘며 파생상품은 거래소시장에서의 거래여부에 따라 장내파생상품과 장외금융상품으로 나뉜다.
펀드는 투자성 상품이기 때문에 본문에서는 금융투자상품을 위주로 다루겠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에서는 금융투자상품을 위험(=투자성)이 있는 것은 금융투자상품이고 위험이 없는것은 자본시장법에 의한 금융투자상품이 아닌 것으로 분류한다.
펀드(FUND)는 외래어로 국내 표시법은 '집합투자기구' 라고 한다. 이 집합투자기구 즉 펀드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투자신탁'과 '투자회사' 두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투자신탁은 수익증권을 발행하고 이를 수익자가 매수하여 훗날 수익을 나누어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펀드 매수를 하게된다.
투자회사 형은 말그대로 회사로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여 주주로써의 위치를 갖게된다.
다음 포스팅에는 집합투자의 정의와 투자신탁형, 투자회사형 유형의 펀드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펀드에 투자하실 분들은 이 글들을 차례대로 읽고 제대로 알고 투자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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