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20170707
== 미 증시 ==
-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8.13포인트(-0.7%) 하락한 2만1320.04로 거래를 마쳤다. GE와 인텔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79포인트(-0.9%) 떨어진 2409.75를 장을 마감했다. 11개 주요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통신과 부동산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기술업종은 -0.8% 밀렸다.
-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1.39포인트(-1%) 하락한 6089.46으로 장을 마감했다. 6월초부터 시작된 기술업종에서 다른 업종으로의 갈아타기가 지속되면서 페이스북(-1%), 애플(-0.9%), 아마존닷컴(-0.6%), 넷플릭스(-0.9%), 알파벳(-0.5%) 등 이른바 ‘FAANG’으로 불리는 5개 대형기술주도 모두 떨어졌다.
- 지정학적 불안감 고조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매파적(통화긴축) 목소리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는 전일대비 -5.6% 하락한 308.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이로써 고점대비 20% 이상 떨어지면 약세장에 진입했으며 골드만삭스, 번스테인 등이 2분기 판매량이 실망스럽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데다 모델S가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매도를 불러일으켰다.
- 이날 발표된 지표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6월 민간부문 고용자수는 15만3000명 늘었지만 시장전망치 18만 명을 하회했다. ISM의 6월 비제조업지수는 전달 56.9에서 57.4로 올랐으며 시장전망치 56.5를 상회했다.
== 국제 유가 ==
-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9센트(+0.9%) 상승한 45.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2센트(+0.7%) 오른 48.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5주내 최대 폭으로 감소하면서 유가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증가하면서 유가는 장 초반 상승폭을 줄여주는 형세였다.
-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6월 30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6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5월 26일로 끝난 주간의 640만 배럴 감소 이후 최대 감소폭이며 시장전망치는 160만 배럴 감소였다.
-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전주대비 하루 8만8000배럴 늘어난 하루 933만8000 배럴을 기록했다.
== 코스피 시장 ==
-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94포인트(-0.33%) 하락한 2379.87로 장을 마감했다.
-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9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5억원, 641억원 순매수다. 특히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1767억원 순매도했다.
-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8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633억원 순매수 등 전체 821억원 매수 우위다.
-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40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841계약, 712계약 순매도했다.
- 업종별로 전기전자, 종이목재, 의약품, 화학, 운송장비, 유통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하락했다. 보험이 +2.12% 올랐으며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이 상승마감했다.
-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2.20% 하락한 6만66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현대차가 -2.57% 하락했고 현대모비스가 -1.21% 하락했다. KB금융이 POSCO의 KB금융 지분 블록딜 소식에 -2.41% 내려 시총 상위 10위로 떨어졌다. POSCO는 앞서 KB금융 주식 770만주(1.85%)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했다.
- 대한항공이 경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2.18% 내렸다.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도 2.20% 하락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한항공의 배임혐의를 포착하고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대한항공은 2013년5월부터 2014년8월까지 진행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용 증 상당액을 같은 시기에 진행한 영종도 A호텔 신축공사 비용에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코스닥 시장 ==
- 코스닥 지수는 0.02포인트(-0.00%) 하락한 663.77로 장을 마쳤다.
-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164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271억원 순매수다.
- 업종 중에서는 인터넷이 -2.12% 하락한 가운데 오락문화, IT종합, 정보기기,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이 하락했다. 방송서비스, 반도체, 제약,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건설 등이 올랐다.
-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가 +3.61% 올랐으며 휴젤,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제일홀딩스, 셀트리온, 코미팜, CJ E&M 등이 상승마감했다.
- 카카오가 코스닥 시장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2.40% 내렸다. 카카오는 오는 10일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할 예정이다.
- 국내 대기업 피인수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에스맥이 하락전환해 -2.11% 떨어졌다. 에스맥은 터치스크린패널 생산회사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엣지 모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스맥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 조회공시 요구에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검토가 사실"이라고 답했다.
-스팩 합병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하이제2호스팩이 개장초 급락세를 벗어나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이제2호스팩은 지난 5월 체외진단 의료기기업체 휴마시스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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