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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17년 7월 13일 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치 갱신

by 92hongking 2017.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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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3일 목요일장 마감시황입니다.


사진 : 다음 금융


오늘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역사적인 날이기도 합니다만 

앞으로의 상승랠리를 이어간다면 최고치 경신은 놀랍지도 않은 일이 되겠죠? ^^

그럼 오늘 시장 미국시장부터 살펴볼게요 ^^ 



12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쇠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3.07포인트(+0.57%) 상승한 2만 1532.14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 등이 1% 이상 상승하며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의 사상 최고치를 견인했습니다.


S&P500지수는(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 전장 대비 17.72포인트(+0.73%) 상승한 2443.2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11개 주요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기술, 부동산 등의 업종은 1%이상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7.87포인트(+1.10%) 상승한 6261.1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나스닥 종합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증시는 초반부터 강세장을 보이며 출발했습니다.

후에 미 연준의 옐런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계획을 밝힘에 따라 상승폭을 계속 확대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발언에서 인플레이션 회복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언급함과 동시에 

중립 금리가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는 점도 금리 인상의 폭을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점진적인 긴축재정을 소화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양호한 상태에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인상기조를 유지할 것을 밝혔습니다.


옐런 의장은 "금리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많은 인상은 필요없을 것이다" 라고 발언했다.


이러한 옐런 의장은 미 금리 정책이 급진적 인상에서 점진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시장 심리를 안심시켰습니다.

시장은 옐런 의장의 발언이 이전에 언급했던 발언들과는 다르게 비둘기적(완화적)인 성향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낙관적인 심리를 키웠습니다


같은날 발표된 연준의 보고서에서는 '지난 몇주 간 전반적으로 미국의 경제성장이 느렸지만 꾸준했으며 

실업률이 낮지만 임금의 상승은 예상 속도보다 더디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95.73을 기록했습다.

달러 인덱스와 유가와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거시경제를 유심히 살펴보면 국내증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2주 연속으로 감소세를 띔에 따라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5센트(+1%) 상승한 45,95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7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 역시 전일대비 배럴당 22센트(+0.5%) 상승한 47.74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7월 7일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76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는 시장 전망치인 260만 배럴 감소폭 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전주에도 630만 배럴 감소했었습니다.


이날 OPEC(석유수출기구)도 월간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따르면 6월 전세계 원유공급량이 

전달대비 하루 66만 배럴이 늘어난 하루평균 9659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년도 세계 원유수요량은 하루평균 127만 배럴 증가한 964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PEC의 원유생산량은 6월 하루평균 3261만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리비아, 나이지리아, 앙골라,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증산으로 인해 전달대비 하루평균 39만 3000배럴 증가했습니다.


 


사진 : 다음 금융


이날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400선을 돌파하며 

전장 대비 17.72포인트(+0.74%) 상승한 2409.4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초가 2405.76으로 전 장보다 13.99포인트(+0.58%)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1568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3734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75억원, 243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2%), 증권(+2.02%), 철강(+1,97%), 전기전자(+1.58%) 등으로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1,2위인 삼성전자(+1.36%)와 SK하이닉스(+2,47%)의 상승세로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나머지 시총 상위 기업들도 함께 상승하며 상승기조를 더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는 미 연준 옐련 의장의 통화완화적인 발언의 영향을 받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8원 하락한 1136.3원에 거래를 바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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