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20170710
== 미 증시 ==
-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44%(93.21포인트) 상승한 2만1413.25로 장을 마감했다.
- S&P 500 지수는 +0.64%(15.42포인트) 상승한 2425.17로 거래를 마감했다.
-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4%(63.61포인트) 상승한 6153.08로 장을 마감했다.
-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지난달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을 웃도는 증가폭을 기록한 데 힘입어 상승을 이끌었다.
-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달 대비 22만2000명 증가해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17만8000명 증가를 웃돌았다.
- 직전달인 5월 기록은 13만8000명 증가에서 15만2000명 증가로 상향 조정되었지만 같은 기간 실업률은 4.4%로 예상치 4.3%보다 높았다.
-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금리인상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 CME그룹의 페드와치가 측정한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50.6%로 올랐다. 지표 발표 직후는 51.5%를 기록하기도 했다.
- 그러나 시장이 주목했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지난달 0.2% 증가, 예상치 0.3%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척도로 여겨지는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과 부합할지 예의주시해왔다.
== 국제 유가 ==
-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29달러(-2.8%) 떨어진 44.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6월 26일 이후 최저가다. 주간으로는 -3.9% 하락했다.
- 9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29달러(-2.8%) 떨어진 44.23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는 -4.2% 밀렸다.
- 휴즈 베이커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대비 7개 늘어난 763개를 기록했다. 원유채굴기수가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시장의 전망과는 달리 증가세를 보였다.
-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6월 30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전주대비 하루 8만8000 배럴 늘어난 하루 933만8000 배럴을 기록했다.
== 코스피 시장 ==
-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3포인트(+0.09%) 오른 2382.10으로 장을 마감했다.
-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억원 순매도다. 기관이 282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258억원 순매수이다.
-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1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8억원 순매도 등 전체 125억원 매도 우위다.
-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가 +1.14% 올랐으며 은행과 보험이 각각+ 2.40%, +1.64% 상승마감했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건설업, 통신업, 제조업 등이 오른 반면 의약품, 화학,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증권 등이 하락했다.
-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삼성전자가 +1.67% 오른 243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44만5000원을 터치,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도 강화하고 있어 확고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에 진입할 전망” “서버 D램, 3D 낸드 SSD 실적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29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카카오가 약보합 마감했다. 카카오는 코스닥 시장 마지막 종가인 10만1600원 대비 +0.88% 오른 1만2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 대비 500원 내린 10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6조9000억원 수준으로 미래에셋대우(코시총 7100억원)에 이어 코스피 시총 상위 45위를 기록했다.
-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의무화 시행을 앞둔 가운데 애플로부터 카플레이 인증을 받은 남성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교통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버스 및 화물 등 대형 사업용 차량에 졸음운전 등 운전자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차로를 벗어나는 것을 경고하는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장착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이는 오는 18일부터 의무화된다.
== 코스닥 시장 ==
- 코스닥 지수는 5.91포인트(-0.89%) 내린 657.86으로 장을 마쳤다.
-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 23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165억원 순매수다.
- 상당수 업종이 하락했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등이 -2% 이상 밀렸으며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종이목재, 화학, 제약,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유통 등이 내렸다. 비금속, 운송, 정보기기, IT부품 등이 올랐다.
-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셀트리온이 -0.88% 내린 가운데 메디톡스가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카카오 대신 코스닥 시총 상위 2위에 올랐다.
-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4.8원(0.42%) 내린 1149.5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0.55포인트(0.18%) 오른 312.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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