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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수원 외 맛집

20181231 강릉 초당순두부 맛집 : 초당할머니순두부

by 92hongking 2019.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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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 20190101

동해여행 둘째날!


강릉에 오면 꼭 먹어줘야 하는 강릉 초당순두부 맛집 먹으러 갔습니다 히히

강릉 초당순두부는 일반순두부랑 다른 점이 바닷물로 응고시켜 만든다는 점!

저희는 그 유명한 강릉 초당두부마을 쪽에서도 가장 유명한 동화가든가기로 했었거든요 짬뽕순두부의 원조라고 하길래...

근데 샌드위치 휴일이긴 해도 평일에다 빨간날도 아니라 방심한게 실수 였습니다ㅜㅜ

일출보고 좀 늦게 일어나서 예정시간보단 좀 늦긴 했지만 정말 그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어요 덜덜

갔더니 정말... 그 앞에 번호표 받기도 무서울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1시간 30분이상이라는 말 듣고 바로 턴했습니다 하하

그리고 차 타고 돌아보니 유명한 초당순두부 맛집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 제일 기다릴만해 보이는 강릉 초당할머니순두부로 들어갔어요!


*영업시간*

평일 08:00 - 19:00  브레이크타임 4시~5시

주말 08:00 - 19:00  브레이크타임 3시반~5시

화요일 08:00 - 15:00 단축영업 / 수요일 휴무

예약불가!



오옷 강릉 초당할머니순두부는 수요미식회 나온 곳이더라구요! 더더욱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저 사진은 다 먹고 나올 때라 주차장이 여유있어보이죠..?



미친듯이 복잡하답니다ㅜㅜ 저때가 한 11시 30분쯤

나가려는 차와 어떻게든 주차하려는 차, 들어가려는 차가 셋 다 밀당해요

제 남자친구가 주차를 완전 잘해서 그 비좁은 곳에서도 주차를 완벽하게 해냈어요~!

저희보다 먼저 온 쏘카 한 대가 거의 30분동안 헤매는걸 안타깝게 지켜봤답니다.... 눈물나더라구요



사람 진짜 많죠? 

나중에 알고보니 강릉 초당순두부 맛집 중에서도 유명한 편에 속하더라구요;)

저게 유명한 집 중에 제일 없는 편이에요ㅜㅜ



자아 저희는 222번! 앞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거의 40분?4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날씨가 좋아서 햇빛이 너무 뜨거웠지만 셀카찍으면서 잘 놀았죠! 자연광은 최고니까요 후후




강릉 초당할머니순두부 입성!

들어오니 빈 테이블이 몇 테이블 보이긴 하더라구요

제가 봤을 때 홀직원이 부족해서 좀 비워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사람은 많았습니다 ㅎㅎ



강릉 초당순두부 맛집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다양하게 먹고싶어 순두부백반, 얼큰째복순두부, 두부반모 그리고 빠지지 않는 콜라를 시켰죠



상은 금방 차려지더라구요

오빠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차려진 것 같은데! ㅎㅎ

기본반찬은 정갈하게 깍두기, 배추김치, 깻잎, 청국장, 비지찌개, 멸치

깍두기는 정말 별로였고 기본반찬은 맛있다기보단 평범했어요

청국장이 진하지 않아요ㅜㅜ 그리고 정말 조금 나왔어요



순두부 백

정말 순두부만 나오는데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굳이 간장이랑 먹지 않아도 간이 되어있고 걸리는 것 없이 부드럽더라구요

좀 먹다가 간장 넣어서 먹었는데 예전에 급식먹을 때 먹던 시판 연두부에 간장 부어 먹었던게 생각나는 맛?

물론 이게 훨씬 맛있었습니다 ㅎㅎ 고소함을 따라가지 못하죠



얼큰째복순두부

강릉 초당할머니순두부의 시그니쳐 메뉴!

째복은 비단조개의 강원도 방원이래요

딱 얼큰이라기 보다는 매콤하고 시원하더라구요 ㅎㅎ



두부반모

제가 정말 맛있어 했던 것! 모두부 반 모!

적당히 굳은 두부도 괜찮고 김치 자체가 그리 맛있진 않았는데 두부랑 먹으니 또 맛있더라구요

짭조롬한게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굿 추천







#후기#


강릉 초당순두부 계속 생각날 것 같은 맛입니다ㅠㅠ

그 고소함에 살짝 밴 짭조롬한 맛 크 궁합이 너무 좋더라구요

진짜 강릉가면 초당 순두부 꼭 드세요! 꼭 저기가 아니더라도 유명한 집 많으니 선택해서 드세요 ㅎㅎ

모두부는 꼭 드세요! 막걸리나 동동주가 끌리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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