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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수원 외 맛집

20190129 멕시코 요리 / 강남 맛집 : 훌리오(JULIO) 강남역본점

by 92hongking 201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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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강남에서 만나기로 하고 저녁을 찾아봤어요!

요즘 멕시코음식이 너무 땡겨서 찾아보니 강남역에는 멕시코 음식점이 많더라구요 ㅎㅎ

그 중 저번에 먹었던 훌리오가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어용

찾아보니 훌리오 강남역본점이길래 본점이라는 기대치가 더욱 올라갓죠 ㅎㅎ


매일 12:00 - 23:00


위치는 11번 출구 CGV 뒤에 있길래 찾아가기 쉬웠어요!



훌리오지만 영어로는 JULIO!

훌리오라고 써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웨이팅하시는 분들을 위해 웨이팅 자리도 따로 만들어놨더라구요!

따듯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해두셔서 배려가 보이더라구요 ㅎㅎ

저는 6시 좀 넘어서 갔는데 정말 한산했답니다



오픈 주방!



정말 한산하죠?

인테리어는 어둡게 해서 네온사인을 강조한 것 같아요

곳곳에 네온사인이 정말 많았어요 ㅎㅎ



이건 다 먹고 나올 때

사람이 급 많아졌죠!

자리는 넉넉하고 배치도 나쁘지 않았어요

대신 히터가 장난이 아니에요

저희가 자리를 잘못 선택한건지 정말 얼굴에 끊임없이 따듯한 바람이..

안구건조증 생길뻔 했어요


저희는 SET A를 시켰습니다

파히타(치킨기준) + 엔칠라다 OR 파프리카 크림 엔칠라다(치킨기준) 26,900

저희는 엔칠라다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맥주가 땡기는 메뉴길래 버드와이저 2잔!


메뉴는 후딱후딱 나오더라구요



버드와이저 생맥 5,900

크으 오랜만에 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음식이랑도 잘 어울리고!

근데 저희 자리에 끊임없이 히터가 오다보니 금방 따듯해져서 맛없어짐......

원샷했어야 하는데!



파히타(치킨) 단품가 16,900

옆에 쪼로로 있는 소스는 샤워크림, 아보카도, 살사소스와 할라피뇨

음식 옆에 치즈소스, 칠리소스는 1번 리필 가능이고 나머지 하나는 잘 모르겠는데 얜 리필이 안 돼요

또띠아는 파히타 다 먹을 때까지 무한리필 굿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짱맛 굿 초이스

또띠아에 하나씩 올려서 원하는 크림 넣어 싸서 소스에 찍먹하는건데 감동

살짝 매콤하니 환상

아보카도는 맛있는 자연의 맛, 샤워크림은 존재감 있는 맛

여기에 치즈소스 찍어먹으면 부드러워요

치킨도 양이 낭낭하고 치킨 밑에 파프리카와 양파 구운게 한가득 깔려있는데 듬뿍 넣어먹었죠


친구는 멕시코음식이 처음이었는데 너무 맛있다면서 감탄했어요 ㅎㅎ

나중엔 또띠아에 양파만 싸서 먹었답니당 그래도 짱맛



엔칠라다 단품가 10,900

또띠아에 밥과 치킨으로 채운 후 매콤한 엔칠라다 소스로 마무리한 음식!

저 콩이 들어있는 갈색소스는 갈 때마다 뭔지 궁금한데 아직도 모르겠네요..


얘도 너무 맛있었네여ㅜㅜ

칼로 잘라서 먹었는데 정말 속이 빵빵하게 들어있어요! 소스도 너무 맛있어요

파히타 저 소스에 찍어먹어도 굿이에요 진짜 꼭 먹어보세요

밥은 우리나라 쌀을 사용한건 아니더라구요



맛있는건 한 번 더 봐야죠 후후

맥주랑 잘 어울려요!

양도 많은 편입니다

볼 땐 적어보이는데 전 다 못먹었어요 ㅎㅎ 맥주까지 있어서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친구가 다 먹어 줬답니다








#후기#


너무 행복한 저녁이었네요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살이 찌네요 ㅠㅠ

저는 훌리오를 홍대에서 한 번, 여기서 한 번 먹었는데 둘 다 맛이 똑같아요

그래서 더 좋더라구요!

제가 추천한 음식점인데 친구가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그것도 뿌듯하구요 ㅎㅎ

멕시코 음식이라고 생소해서 입맛에 안 맞으면 어쩌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제가 먹은 음식들은 괜찮으실거에요!

다른건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파히타나 엔칠라다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아서 거부감이 없어요!

가끔 생각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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