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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 가치투자

기업가치 구조적 예측법

by 92hongking 2018.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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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접근법의 첫 단계는 매출예측이다. 매출예측은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을 추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거의 매출이 상승추세, 하락추세 또는 안정상태인지 알아본다.

추세에 대한 판단을 한 후 매출 추이가 유지될 것인지 반전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매출의 향후 추세를 판단 할 때는 거시경제, 산업, 기업전략 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산업정보는 기업의 매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산업전체가 도입기인지 쇠퇴기인지의 여부, 산업 내 경쟁 등의 요소가 모두 기업의 매출에 영향을 준다.


셋째, 기업관련 중요한 뉴스가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 상기 분석을 통해 향후 매출증가율을 추정하여 매출을 예측할 수 있다.



두번째 단계는 손익계산서상의 원가 및 비용에 대한 예측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 비용항목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과거의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가정 할 수 있다.


이익조정이 없다고 가정하고 이익예측을 실시한다. 예측기간을 정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매출성장률과 매출액 이익률이다. 예측기간은 보통 5년이다. 잔여가치를 구하기 위한 가정, 잔존항에 들어가는 매출성장률은 장기 경제성장률은 넘어서지 않아야 한다. 국내의 GDP 균형 성장률이 3~4%이니 이 정도가 적당하다. 잔존항을 구하기 위한 매출액 이익률, 자산회전률, 레버리지 가정으로 이 세 값의 곱으로 정해지는 ROE가 자기자본비용을 넘지 않게 해야 한다.


과거 매출 대비 비용비율을 이용한 미래 비용예측은 기업의 자산 및 자본구조, 원가관리 방법 등에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가정하는 것이다. 큰 변화가 예상되면 매출 대비 비용비율을 조정해 주어야 한다.


지속성을 갖는 주요 원가 및 비용항목은 매출원가, 대손충당금, 감가상각비, 이자비용, 직원급여, 일반관리비, 광고홍보비, 연구개발비, 법인세 및 기타비용이다.


비용은 변동비와 고정비로 구분할 수 있다. 고정비는 크게 변하지 않으므로 수익이 10% 늘어난다고 해서 비용이 똑같이 10%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고정비는 감가상각비, 비용을 분석할 때는 고정비가 어느 정도 비중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과거 여러 연도의 매출액과 매출원가 사이의 관계를 회귀분석해 보면 고정비와 변동비의 비중을 파악할 수 있다. 정액법에 따라 감가상각하는 기업의 경우 감가상각비는 대표적인 고정비로 볼 수 있다.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 관리비, 이자비용을 차감하면 영업이익을 계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업이익 이하의 비경상 손익항목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0으로 처리한다. 영업이익에서 비경상 손익을 더해 얻은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에 추정법인세율을 곱하면 법인세비용을 얻을 수 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에서 법인세비용을 차감하면 당기순이익이 나온다.


이익예측의 세번째 단계는 재무상태표에 대한 예측이다.

추정재무상태표를 작성할 때 주로 자산, 부채, 자본 등 큰 줄기에 집중하도록 한다. 그 후 구체적인 자산, 부채, 자본항목을 과거 재무제표에 근거하여 추정하도록 한다.

중대한 경영활동 자본구조, 자산구조의 변화가 없다면 과거 자산회전율을 그대로 사용한다. 예상 매출을 추정한 자산회전율로 나누면 미래 기말 총자산을 얻을 수 있다.

재무상태표에 대한 공통형 분석을 통해 과거 각 자산항목이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한 후 미래 총자산을 곱하면 각 자산항목의 예측치를 구할 수 있다. 단순히 과거비율을 적용 할 것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정보에 근거하여 자산의 구성변화를 예측하고 조정한다. 미래 매출증가에 따른 수요를 만족시키려면 재고를 늘려야 하는지 비유동자산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켜야 하는지 등을 고려하여 자산을 구성하는 개별항목에 대한 예측을 조정한다. 예측이 확정되면 대응하는 손익계산서 항목을 다시 조정한다. 비유동자산을 늘려야 한다면 감가상각비도 증가하게 되므로 손익계산서의 감가상각비를 증가한다.


부채와 자본항목은 자산에 대한 예측과 동일한 방법으로 재무상태표에 대한 고통형 분석을 한 후 각 부채 및 자본 항목이 과거에 총자산에서 차지한 비율에 근거하여 미래 금액을 예측한다.


기업의 부채조달 규모에 따라 손익계산서의 이자비용을 조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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