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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 가치투자

삼강엠앤티 기업분석 Part.1 기업개요 -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 뿜뿜

by 92hongking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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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1. 개요

삼강엠앤티는 1996년 11월 설립된 조선/플랜트 등의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며, 2008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19년 3분기 기준 매출구성은 조선 24%, 플랜트 25.9%, 특수선 2.6%, 수리개조 23%, 후육강관 22.8%, 기타 1.8% 이며
지역별 매출구성은 수출 69.2%, 내수 30.8%로 수출비중이 높음

삼강엠앤티는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하고 있다.

삼강엠앤티의 송무석 대표이사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경남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대우에서 근무하다가 199년 8월 삼강엠앤티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2. 사업영역

 

조선 사업부

삼강엠앤티의 조선사업부는 는 국내 조선사들(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로 부터 물량을받아 연간 약 9만톤 이상의 선박용 BLOCK을 제작하고 있다.
선박용 BLOCK은 배의 일부분을 말한다. 삼강엠앤티가 생산하는 BLOCK은 선수 HAWSE, 선수 BULBOUS, 메가블록, 곡블록, T-BHD블록, E/casing 등이 있다.

출처 : 삼강엠앤티 홈페이지

BLOCK을 제작하여 조선사에 인계하면 조선사들은 해당 BLOCK들을 모아 조립하여 선박이 건조되는 것이다.
2018년 삼강앰엔티는 이러한 BLOCK제조 기술을 통해 6600톤급 소형 탱커선을 수주하였다. 자회사인 삼강 S&C도 16,000TEU 컨테이너선 6척, 9,300TEU 컨테이너선 2척, 160k Crude Oil Tanker 3척, 5k LPG Carrier 2척 등의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BLOCK 기술을 통해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하지않는 소형 선박 건조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IMO2020 규제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의 LNG 선박을 비롯한 선박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선박 BLOCK을 만드는 삼강엠앤티 또한 수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공장은 13만평 면적에 610m 길이의 부두가 있으며 800t 급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어 메가블록 생산능력을 보유중이다.
자회사인 삼강S&C도 15만평 면적에 900T 급 크레인 1기, 350T 급 크레인 1기, 300T 급 크레인 2기, 10만T 급 Floating Dock 1기, 1km길이의 부두를 보유하고 있다.

조선사업부는 내수 비중 63.6%, 수출비중 36.4%로 내수 비중이 높다.

 

플랜트 사업부

삼강엠앤티의 플랜트 사업부는 2011년 프랑스 테크닙(Technip)으로부터 받은 해양구조물 수주를  시작으로 Carigar의 6,144T 자켓, INPEX의 파일공사 등으로 확장시켜 나갔다.
국내 최초로 FPSO의 Turret 제작공사를 진행하는 등 해양구조물 제작을 영위하고 있다.
2015년 최초로 수주한 FPSO TOP-side Module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단기간 제작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일본으로부터 FPSO MMB & FTB 23,895t의 제작공사도 수주 및 납품 완료하였다. 올해 덴마크 세계 1위 해상풍력 개발사인 Orsted로부터 1,1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인 Jacket 수주를 받았다.
벨기에 Jan De Nul로부터 570억원 규모의 Jacket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육상플랜트도 수주 이력이 있다.

플랜트 시장은 최근 OIL에서 GAS로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발전 플랜트 시장이 50%를 구성하고 있다. 2025년까지 3,052GW가 신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NEF가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해상풍력 설비는 18.8GW며 2030년까지 114.9W로 연평균 16% 성장할 전망으로 나타났다.

삼강엠앤티는 플랜트 구조물 제작장과 함께 800T급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삼강s&c또한 900T급 크레인 1기와 300T 급 크레인 2기를 보유중이다.

플랜트 사업부는 수출비중이 54.5%, 내수비중이 45.5%로 수출비중이 높다

 

특수선

2017년 함정분야의 방위산업체로 지정되었으며 해양경찰청의 1,500톤급 경비함 1척을 610억원에 수주했다. 2020년 12월이 납기로 방산분야의 첫 수주다.
2018년에는 STX조선해양의 방산사업부를 인수하여 고속정, 상륙함 등으로 선박 종류를 확대하였다.

특수선은 수출비중이 73.1%, 내수비중이 26.9%로 수출비중이 높다.

 

수리/개조

수리/개조 사업부는 자회사인 삼강s&c가 영위하고 있다. 75K급 드릴쉽, 153K급 LNG선, 40만톤급 VLOC 등의 수리 레퍼런스가 있다. 2018년까지 총 48척의 수주실적을 보유중이며 현재 37척의 계약이 남아있다.
특히 VLCC급은 국내에서 삼강S&C가 유일하게 선박 수리가 가능하다. 3만톤급 이상의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곳은 국내에 삼강S&C를 포함하여 3곳이 있고, 5만톤급 이상의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곳은 삼강 s&c가 유일하다.

수리개조 사업부는 수출비중이 94.5%, 내수비중이 5.5%로 수출비중이 높다.

 

후육강관

후육강관은 두께 20~140MM의 강관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초 소재이다.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의 공급구조이다. 원유채굴 및 석유배관 등에 많이 사용되어 해양플랜트와 연관성이 깊다.
삼강엠앤티는 2000년 8월 후육강관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Exxon Mobil, Chevron 등 글로벌 업체들에 벤더로 등록되어있다. 국내에는 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사를 고객사로 두고있다.

후육강관 부분은 수출비중이 99.5%로 수출비중이 월등하게 높다.

 

수주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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